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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알아야 할 초등과학상식 태양계 식구들을 알아보아요

탑오델리아 2024. 7. 14.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과학수업 중에 하나인 

태양계수업을 며칠 전에 했습니다.

태양계가 있는 우주에 대해서도 알아본 뒤,

양계 행성들의 위치와 대표적인 특징들도 알아보았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들이지만 많은 아이들이 태양계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태양계의 순서도

알고 있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초등과학상식인 회전하는 태양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진행을 했는데,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태양계의 행성들이 아이들이 많이 신기해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주와 태양계에 대해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회전하는 태양계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럼 우리 수업 시작 해 볼까요?

1. 우주에는 사람이 살 수 있을까요?

정답 : 없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우주공간의 온도는 영하 270도로 사람이 살 수 없고 강한 방사선이 있어서 우리 몸의 

신경계와 유전물질이 손상을 입어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입니다.

 

둘째. 우주에는 대기가 없어요. 지구에는 대기가 있지만 우주에는 대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나 눈, 구름도 없지요. 

 

셋째. 우주에서는 내 목소리가 친구에게 전달이 안돼요. 왜냐하면 우주에는 공기가 없거든요.

소리라는 것은 공기를 통해 전달이 되기 때문에 우주 공간에서는

지구에서처럼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주에 가서 연구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우주복을 입어야 해요.

우주복을 입어야지만 산소를 공급받고 아까말한 우주의 강한 방사선이나

우주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2. 태양계라고 하는 무엇일까요?

쉽게 말을 하면 태양계라는 동네안에 같이 살고 있는 행성 친구들입니다. 행성 친구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해서 돌고 있는데 무려 8개의 행성이 있어요.

조금 어렵게 말하면 이렇게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이 돌고 있는 것을 과학용어로 '공전' 이라고 합니다.

8개의 행성중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태양계에 대해 배우고 있는거에요.

위의 그림 보이죠?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이 돌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공전' 이라고 하는거에요.

가운데 큰 태양이 있고 그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들이 보이는데 과연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행성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3. 태양계의 행성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태양을 기준으로 총 8개의 행성이 있어요.

[태양계의 순서]
태양-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그럼 지금부터 각각의 행성들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1) 태양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로서 태양의 나이는 46억년이며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연료의 근원입니다. 그리고 태양의 중심부의 기압은 수천억 기압이기때문에

태양은 '기체' 상태로만 존재합니다.

2) 수성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으로서 반지름이 2,440km이며 공전주기는 88일입니다.

수성의 표면은 달의 표면과 매우 비슷합니다.

3) 금성

금성은 대부분 이산화탄소라서 온실효과에 의해 지표의 온도는 459℃로 매우 높고

반지름 길이는 6,052km나 됩니다.

공전주기는 225일이며, 태양과 달 다음으로 밝은 행성이라고 합니다.

4) 지구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는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이며 반지름은 6,378km로

공전주기는 365일인 1년입니다.

5) 화성

화성표면은 산화철 성분이 많아서 붉게 보이며, 화성 표면에 생명체의 존재가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이야기 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화성의 반지름은 3,390km이며, 공전주기는 687일입니다.

6) 목성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반지름은 지구의 11.2배고 부피는 지구의 1,300배가 넘으며

질량은 지구의 318배정도 됩니다.

엄청안 태풍과 번개가 끊임없이 치며, 높은 수치의 방사선이 계속 나옵니다. 

그리고 목성도 토성처럼 고리를 가지고 있지만, 가늘고 먼지가 대부분이라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7) 토성

토성은 물보다 밀도가 작아서 즉 가벼워서 물에 넣는다면 둥둥 뜹니다. 또 살짝 납작한 모양으로 

약 10시간 만에 스스로 1바퀴를 회전(자전)하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빨라서 살짝 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태양계 중 가장 많은 145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리 사이의 간격이 아주 넓어서 그 사이에 위성이 위치하기도 합니다.

반지름은 5만 8232km 이고 공전주기는 10,759일 입니다.

8) 천왕성

천왕성은 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얼음이 주성분으로 된 거대 얼음 행성입니다. 태양계의 행성들 중

유일하게 옆으로 누워서 자전합니다.

반지름은 2만 5362km로 공전주기는 60,185일 입니다.

9) 해왕성

해왕성은 대기압이 지구보다 약 1000배 높고, 행성표면은 고체,액체,기체의 형태가 서로 

뒤섞인 슬러지 형태의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투명한 대기가 매우 두껍게 있어서 햇빛과 별빛을 전혀 관측할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암흑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4. 태양에서 각 행성들까지의 거리는 얼마일까요?

태양~지구까지의 거리는 1억 5000만km입니다.

 

만약 지구에서 태양까지 걸어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1) 걸어서 가면?

1시간에 4km정도 걸어간다고 하면 지구에서 태양까지 약 4,300년이 걸립니다.

와~~ 4,300년!! 우리가 살아생전에는 못 갈 것 같네요.

이렇게 보니 우리가 매일 보는 태양이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걸 실감하게 됩니다.

2) 고속열차로 간다면?

고속열차는 1시간에 300km 이동한다고 하면 약 57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한번도 쉬지않고 57년이 걸리니 이것또한 엄청나네요.

태양까지 가려면 57년동안 고속열차 안에만 있어야 한다고 상상해 보니

너무 힘들 것 같아요.

3) 비행기로 간다면?

비행기로 가는 것은 한번쯤은 상상해 보지 않았나요? 비행기로 가면 어찌보면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비행기가 1시간에 900km 이동한다는 계산하에 약 19년이 걸린다고 해요.

19년이에요. 19년! 

 

지금까지 이렇게 태양계에 대해 알아 봤는데

이제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께요.

5. 회전하는 태양계를 만들어 볼까요?

 

건전지와 모터를 이용하여 회전을 하는 태양계를 만들어 보았어요. 가운데에 태양을 두고

태양계 행성들의 순서대로 만들어 보았어요.

이것만 만들어봐도 태양계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서

태양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 행성의 특징들이 살아있는 모형으로 아이들이 더 좋아했어요^^

 

이번 수업은 아이들이 잘 알고 있고 재미있는 수업이라 수업 내내 분위기가 아주 좋았답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태양계 행성들의 특징만 알아보았지만, 다음에는 우주와 태양계 다른 행성들과

위성 행성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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