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을 보고 속담 문제 맞추기 중학교 창의 수업 집중력과 승부욕 불끈

탑오델리아 2024. 5. 8.

요즘 중학교 창체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에서 여러가지 창의력을 높이는 수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만들기나 그리기 등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여주기 위해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그 중 간단하면서 상식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의 승부욕도 올릴 수 있는 

그림을 보고 속담 문제 맞추기를 준비 해 보았습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문제는 지금은 종방된 tvn 문제적남자 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져와봤습니다.

개인적을 제가 아주 즐겨 본 프로그램이구요.

지금도 티빙을 구매하여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감탄하고, 와 역시!! 하며 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럼 중학교 아이들의 집중력과 승부욕을 올려주는 그림을 보고 속담맞추기 문제 시작합니다.

참고로 속담을 좀 알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긴 합니다.

 

1. 첫번째 문제

그림 속담 문제

왼쪽 그림을 보고 속담을 맞추는 건데요. 넌센스 같은 문제입니다.

그림을 보고 1차원적으로 생각을 하면 됩니다.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왼쪽 그림은 말입니다. 말이 울고 있네요.

그리고 누군가가 손가락으로 말에게 뭐라고 말하면서 혼내고 있는 거 같아요.

 

눈치채셨나요? 

빈칸에 들어갈 말은 "말뚝" 입니다.

왜냐구요? 말이 울고 있는데 뚝 하라고 하는 그림입니다.

 

속담을 완성시켜 보면 "쇠말뚝도 꾸미기 탓이라" 가 되구요.

이 속담의 뜻은 "못생긴 사람도 꾸미는 것에 따라서 달라 보일 수 있다" 라는 뜻입니다.

 

2. 두번째 문제

그림 속담 문제

이번 문제는 많이 본 그림이죠.

오리가 보이고 얼음에 갇혀있는 그림인데, 여기저기에서 들었던 넌센스 퀴즈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잠시 힌트를 드리자면 오리를 한글로 생각하면 안되고 영어로 바꿔볼까요?

 

얼음안에 있는 오리? 바로 언덕(duck) 입니다.

정말 아제개그죠?

속담을 완성 해 보면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 나무란다" 가 되구요.

속담 뜻은 "제 흉은 모르고 남의 흉만 탓한다" 라는 뜻입니다.

 

의미가 같은 속담으로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보고 나무란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3. 세 번째 문제

그림 속담 문제

아파트 위에 나무가 있어요. 여기서 주의깊에 보아야 할 것은 아파트에 쓰여진 숫자입니다.

아파트의 동은 "5동" 이 힌트입니다.

그 위에 나무가 있죠.

이 둘을 합치면 됩니다. 5동과 나무가 합쳐지면 오동나무.

그래서 완성된 속담은 "오동나무만 보아도 춤을 춘다"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속담을 처음 들어봤어요.

속담 뜻을 살펴보니 오동의 씨를 보고 오동나무로 만든 거문고를 연상하여 춤을 춘다 라는 

뜻인데 너무 미리부터 서두른다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입니다.

왜냐면 거문고는 오동나무로 만드는데 거문고를 만들기 전에 벌써 거문고를 다 만든것처럼

연주하고 춤을 춘다고 해서 설레발을 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4. 네 번째 문제

그림 속담 문제

이 문제는 조금 유치할 수 있어요.

저도 답을 듣고 풋 하고 웃음이 새어나오더라구요.

사람의 눈에서 빨간 알파벳 T자 모양이 보이구요.

그래서 쉽게 유추 할 수 있지만 설마..했던 부분도 있었어요.

 

알아차리셨나요?

알파벳 T가 눈에 있는데 이것을 합치면 티(T)눈이 됩니다.

완성된 속담은 "발새 티눈 만도 못하다" 이고, 여기서 "발새" 라는 뜻은 발가락사이 라는 뜻입니다.

속담의 뜻은 발가락에 난 티눈 만큼 하찮게 여긴다는 뜻으로 남을 업신여긴다는 안좋은 뜻이네요.

 

지금까지 그림을 보고 속담 맞추기 문제를 해 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중학교 수업에서 아이들과 해 봤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참여 하며

집중력을 갖고 퀴즈를 맞히려고 승부욕이 불타오르더라구요.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알고 있는 속담들이 다 나오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귀여웠어요.

 

제가 중학교 창의수업으로 아이들과 한번 해 보니 아이들이 집중을 끌고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댓글